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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중세의 뒷골목 풍경
글쓴이
양태자 저
출판사
이랑
출판일
2016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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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태자

대구 가톨릭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뒤 독일로 건너가 1527년에 세워진 헤센 주의 마르부르크대학교Marburg Philipps Universitaet에서 비교종교학과 비교문화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588년에 세워진 튀링엔 주의 예나대학교Jena Friedrich Schiller Universitaet 에서 비교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여 년간 독일에서 거주하며 비교종교학과 비교문화학을 공부하고 중세사에 관한 850권 이상의 자료를 모은 저자는 현재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동양인의 눈에 비친 중세 유럽의 비주류 인생과 유럽 풍속사의 이면을 집필하고 있다. 저자가 지은 책으로는 『중세의 뒷골목 풍경--거리의 악사에서 사형집행인까지, 중세 비주류 인생의 풍속 기행』과 독일어로 쓴 『천국과 지옥-아시아 필름에 나타난 종교학적인 분석과 해석』(공저, 독일 텍툼 출판사, 2010)이 있고, 연구서로는 「종교학적으로 분석한 개념이 서구 기독교의 믿음체계와 전통적인 반투 아프리카에 나타난 종교성과 그 관계성 연구」와 「한국 기독교에 나타난 샤머니즘적인 요소들」이 있다. 역서로는 『파도가 바다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이론/고고학
길거리에서 움직이며 살아가는 비주류 인생의 삶을 들여다보다

중세의 비주류 인생은 누구인가? 거리의 악사, 거지, 사형집행인, 동물 가죽 벗기는 사람, 목욕치료사, 매춘부, 유대인 같은 ‘길거리에서 움직이며 살아가는 이들’이다. 가난에 허덕이고 종교의 이름으로 핍박받고 ‘조합’도 결성할 수 없을 만큼 낮은 계층에 속했지만 중세 도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삶을 꾸려나갔던 사람들이다. 일례로 중세의 거지들은 적선을 받으면 “신이 갚아줄 것이다”라고 당당하게 외쳤는데, 이는 부자가 적선을 함으로써 신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자신들이 일정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의 표시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졌던 마녀사냥, 동성애를 단속한 밤의 관청, 사교의 중심지 목욕탕, 암호전달자 유랑인, 성물숭배로 고통 받은 성인의 유골, 다산의 여왕, 영아살해, 베네치아의 페스트, 여교황 요한나, 34년간 철가면을 쓴 사나이, 죽은 교황을 법정에 세운 사건 등 중세의 각종 사건사고를 오늘에 되살리며 중세의 종교와 정치 이면, 즉 뒷골목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리고 50여 점의 다양한 그림이 덧붙여져 책의 이해도를 높인다. 『중세의 뒷골목 풍경』은 독일에서 20여 년간 비교문화학과 비교종교학을 공부한 한국인 학자가 오늘에 되살려낸 재미있고 독특한 중세 유럽 풍속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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