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서울은 어떤 곳인가. 서울을 일상의 공간으로 여기는 사람, 서울에서의 삶을 고대하는 사람, 그것도 아니면 서울이 지긋지긋해서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중 그 누구도 서울을 이루는 각각의 동네에 숨어 있는 ‘이야기’에 주목하는 이는 드문 듯하다. 「더 서울」은 2000년대 최고의 소설들을 자양분 삼아 서울이 갖는 다양한 풍경의 ‘결’을 보여주는 책이다. 마치 오래된 일기장을 바꿔보듯, 서울이라는 녀석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저자의 이야기가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서울과 ‘절친’으로 삼고 싶은 당신을 위한 30가지 방법을 여기 공개한다.
『더 서울』은 서울을 이루는 각각의 동네마다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아 나선다. 그 이야기를 자양분 삼은 2000년대 최고의 소설들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자의 스토리텔링으로 갈무리한 독특한 구성이 돋보인다.
『더 서울』이 서울을 제대로 알고, 느끼는 방법은 단 하나. 그저 서울과 함께 걷는 것이다. 그 결과 이화동에서는 서울 바람과 친해지고, 남산에서는 서울 산과 친해지고, 상수동 홍익대학교에서는 서울 학교와 친해지고, 당산동 한강공원에서는 서울 강과 친해지고, 가회동 북촌에서는 서울 집과 친해지고, 제기동 약령시에서는 서울 시장과 친해지는 등 서울을 ‘절친’으로 삼을 수 있는 30가지의 방법을 우리에게 일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