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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쇼핑
글쓴이
도나 디켄슨 저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판일
2012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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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도나 디켄슨

의료윤리를 연구하는 철학자. 런던대학교 의료윤리 및 인문학부 명예교수이며,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생명공학기술을 둘러싼 첨예한 윤리 논쟁을 대중적 언어로 설명하는 데 탁월하다. 여러 신문, 방송, 팟캐스트를 통해 안락사, 신체 이식 등의 이슈를 다루어왔다. 특히 줄기세포나 체외수정 등의 중요한 생명공학기술이 여성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것에 문제의식을 품고 여러 생명윤리 사안을 분석했다. 공적 윤리 논쟁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에는 현대 윤리학에 기여한 과학자와 철학자에게 수여하는 국제 스피노자 렌즈 상(International Spinoza Lens award)을 여성 최초로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인체 쇼핑(Body Shopping)》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우리는 어떻게 우리 신체의 일부를 내주게 되었는가

『인체쇼핑』은 어떻게 인간의 유전자와 인체조직이 가공되어 시장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상품으로 변해가는지는 추적하는 책이다. 저자인 도나 디켄슨은 인체 조직이 상품으로 전락한 현 상황을 ‘인체 쇼핑’이라고 명명하고, 이에 대한 범세계적 실상을 알리면서, 현상에 대한 과학적, 철학적, 사회적, 윤리적, 법률적 고찰을 시도한다. 몸의 대상화, 상품화, 그로 인한 착취의 문제를 거론하고, 사유재산권과 특허에 대한 법조계의 사상적 배경을 소개한다. 또한 여성학자의 시각에서 인체 쇼핑과 관련해 여전히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강조하고, 우리 몸의 상품화를 ‘몸의 여성화’라는 개념으로 풀어냈다.

최근 인체 조직의 상품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 많다. 저자는 이런 흐름에 우려를 표명하며,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정보를 제공하고, 그와 관련해 제기된 문제들, 법원의 판결, 판결의 근거, 주변의 반응, 저자의 견해, 그리고 각각의 철학적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여, 독자가 언론의 정보를 맹목적으로 믿기보다 경계하고 확인하여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유도한다. 이 책은 윤리 문제에 둔감해지기 쉬운 우리에게 균형 잡힌 정보와 관점을 주어, 생명공학에 헛된 희망을 품지 않고, 생명공학의 발전상에 대한 과대광고의 이면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냉철한 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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