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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지 2.0
글쓴이
아즈마 히로키 저
출판사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출판일
2012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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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즈마 히로키

1971년 도쿄에서 태어났고, 도쿄 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솔제니친 시론』으로 데뷔했고 다수의 인문과학 계열 잡지에 평론을 게재했다. 1998년 『존재론적, 우편적─자크 데리다에 관하여』로 제21회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다. 포스트모던에서 오타쿠 문화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발언과 논고를 전개하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논객 중 한 명이 된다. 그 외의 저서로 『우편적 불안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2』, 공저로 『도쿄에서 생각하다』, 『캐릭터스』 등이 있다. 2010년에는 그의 첫 장편소설인 『퀀텀 패밀리즈』로 미시마 유키오 상을 수상했다. 현재 와세다 대학 문학학술원 교수 및 도쿄 공업대학 세계문명센터 특임교수로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출판사 합동회사 ‘콘테크튜어즈’ 대표로서 언론지 『사상지도β』를 발행 중이다. TV 애니메이션 「프랙탈」의 스토리 원안자로도 참여했다. 2012년 현재 겐론사의 대표이자 편집장으로서 언론지『사상지도β』를 발행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소통 없는 민주주의’란 가능한가?

2000년대 이후 일본 사상계와 문화 비평계에서 아사다 아키라와 가라타니 고진을 잇는 비평가이먀, 서브컬처 비평의 선구자로 떠오른 아즈마 히로키의 최신 정치사상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소통 없는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주장한다.

‘소통 없는 민주주의’란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기에 충분한 기묘한 민주주의이다. 하지만 저자는 소통 없는 민주주의가 오늘날 민주주의가 봉착한 곤란을 해결할 새로운 민주주의라고 말한다. 아즈마는 ‘소통 없는 민주주의’의 사상적 기반을 장 자크 루소, 지그문트 프로이트, 리처드 로티에서 찾으며 새로운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루소가 꿈꾼 민주주의란 소통을 통해 다양성을 감소시킨 대의제 민주주의가 아니라, 다양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직접민주주의라는 것이다.

오늘날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개개인의 의사가 ‘데이터베이스’라는 ‘집합적 무의식’으로 집적될 수 있다는 것이 아즈마의 주된 논의이다. 예를 들어, 구글이나 아마존에서 이용자들은 서로 의견을 교환하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사람들의 검색 패턴과 행동 이력이 축적되어 검색 경향과 같은 집단적 의지를 보인다는 것이다. 저자는 구글과 트위터로 대표되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킹을 새로운 정치적 가능성의 토대가 될 환경으로 바라보고, ‘데이터베이스(집합적 무의식)가 민주주의를 바꾼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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