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만 좋아하는 착한 여우 베르나르, 무슨 문제든 해결해 주는 야무진 토끼 롤라, 정 많고 의리 있는 부엉이 앙리, 수다쟁이 살림꾼 수탉 삐악이, 애교 많고 불평도 많은 멋쟁이 다람쥐 마르갸레. 서로 도무지 어울리 것 같지 않죠? 그런데도 이들은 가족처럼 잘 살고 있답니다. 생김새도, 덩처도, 좋아하는 먹이도 다 다르니, 아옹다옹 싸울 일이 많아요. 하지만 급할 땐 열심히 돕고, 헤어질 땐 섭섭해서 우는 다정한 친두들이에요. 여러분도 이 이야기를 통해, 맘이 맞지 않는 친구와도 따뜻하게 배려하며 사이좋게 지내는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