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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권력을!
글쓴이
요헨 메츠거 저/엄양선 역
출판사
서울문화사
출판일
2012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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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독일 저널리스트가 한 달 동안 벌인 엉뚱하고도 기발한 실험. 모든 결정권이 주어지니 아이가 활기차고 지혜롭게 변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아이가 아무리 사랑이 넘치고 관대한 부모 밑에서 자란다 해도, 어른이라면 누구나 부당하다고 느낄 일을 아이가 날마다 견디며 살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아이의 자유를 제한하고 아이에게 부탁하는 대신 명령한다. 또 금지하고 경고하고 아이의 후견인 행세를 한다. 물론 아이를 보호하고 먹이고, 아이에게 행동하는 법을 보여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지만, 시시때때로 부모는 아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잊고 원칙을 거스르는 말과 행동을 하곤 한다.

때문에 저자는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안해 낸다. 이것이 바로 가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모든 권력을’ 프로젝트의 시작이 되었다. 말썽꾸러기 10살 남자아이 조니, 사춘기에 접어든 13살 여자아이 라라가 한 달 동안 집안일을 모두 결정을 하는 대장이 되고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이 하라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저자가 여기서 강조하는 부모의 역할은 ‘지나친 간섭을 피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주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켜보고 심각할 경우 이를 중재하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방임이 아니다. 그 어느 때 보다 꾸준히 아이들을 지켜보고 관찰해야 한다. 저자도 때론 아이들의 행동에 간섭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한 번 더 참고 생각해보자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책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자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에서 열까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국부모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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