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기록 문화재가 겪어야했던 기구한 운명
한일합방 후 한반도로부터 일본으로 넘어간 여러 문화유산. 그 중에서도 조선왕조의 공식행사를 극명하게 기록한 ‘의궤’의 일부가 오랜 세월에 걸쳐 일본 궁내청에 보관되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것은 과연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약탈’이었던가? 합방으로부터 100년이 흐른 지금, 바로 그 의궤가 고향으로 돌아왔다. 드라마 이산에도 등장했던 ‘의궤’가 한국과 일본의 황실 융합이란 명목으로 걸어야했던 기구한 운명을, 일본에서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곁들여서 NHK특별취재팀이 드라마틱하게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