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의 ‘0.917’은 얼음의 비중 수치로, 물속에 잠겨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빙산의 대부분을 의미한다. 이 책은 현직 법학교수 4인이 사법 개혁의 핵심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들은 사법 개혁은 사법제도의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법원이 제 기능을 하고, 검찰이 원래 기획한 대로 운영되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게 먼저이고, 그러지 않으면 사법 개혁 논의를 진행하면 할수록 사법제도가 뒤틀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사법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는 법원뿐 아니라 검찰, 변호사, 경찰까지 포괄된다. 저자들은 지 책에서 실질적이고 풍부한 사법개혁 제시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