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오만한 악마들’이 벌인 사기, 야망, 탐욕, 경쟁심, 이기심 등이 세계경제사를 어떻게 움직이고 바꾸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쉽고 강렬하게 금융위기의 문제점을 역설하는 현장보고서인 이 책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칭해지던 주택 소유의 신화가 불러온 허황된 꿈과 욕망, 주식투자의 아슬아슬한 심미게임, 무분별한 파생상품의 결합과 거래에 따른 위험, 수학적인 통계 시장분석의 치명적 오류 등 금융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재현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 위기의 모습들이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환기시키며, 우리 곁에서 언제 또 다시 터질지 모를 ‘제2의 금융위기’에 대한 경고이자 교훈을 심어준다. 결국 금융혁신이 문제가 아니라, 금융혁신 앞에 무너진 인간의 본성 문제임을 일깨움과 동시에 현대 사회의 지나친 욕심과 오만이 불러온 부정과 부패에 대한 각성, 잘못된 감시 시스템에 대한 재정비, 나아가 인간의 윤리성과 건전성을 새롭게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