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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와 자연의 친구들
글쓴이
고든 모리슨 글, 그림/고규홍 그림
출판사
다산기획
출판일
2012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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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이 책은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으로 이어지는 동안 참나무가 자라고, 주변의 환경이 변화하는 과정을 부드럽고, 섬세하게 담았습니다. 흙 속에 묻어둔 도토리가 봄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초록 잎이 만든 양분을 먹고 튼튼하게 자란 참나무는 꽃을 피우고, 도토리를 맺지요. 온 가지에 잎을 무성하게 돋아내 여러 생명체에게 시원한 그늘과 안락한 보금자리도 만들어줍니다. 도토리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참나무도 슬슬 겨울잠에 들어갑니다. 세상은 잠시 고요해지지요. 따스한 햇살이 언 땅을 녹이며 봄을 알리자, 긴 잠에서 깨어난 참나무도 다시 삶을 이어갑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계절이 한 바퀴 돌아 다시 봄이 찾아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만가만 읽을 수 있는 글과 선명한 색채로 표현된 자연의 그림들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내내 시원함과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고, 자연의 섭리에 경이로움을 표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참나무의 한해살이를 비롯하여 그 주변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각자 자신의 삶에만 충실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안에서 서로를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보고 배울 수 있지요. 이처럼 하나의 생명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코 혼자의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참나무의 성장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성장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의 사랑과 관심, 보호를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올여름, 고든 모리슨이 보내는 두 번째 자연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조화로운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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