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심장을 단숨에 움켜쥔 그 남자.
평화로운 해안가 마을의 초등학교 교사인 미스티는 오래 전부터 따분한 이곳에서 벗어나 세계 여행을 떠나는 것이 꿈이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하루하루를 착실하게 살아온 그녀. 오늘도 여느 때처럼 학교에 남아 산더미같이 쌓인 잡무를 처리하던 그녀는 오후 무렵, 학부모인 듯 보이는 낯선 남자의 방문을 받게 된다. 아도니스 신을 닮은 빼어난 얼굴과 섹시한 눈매…. 이런 시골에서 흔하지 않은 멋진 외모에 호기심이 생긴 것도 잠시, 남자가 수작을 걸듯 능청스럽게 다가오자 미스티는 그에게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는데….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