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인도 봄베이(현재 뭄바이)에서 태어났다. 뭄바이 대학에서 수학 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한 뒤, 1975년 캐나다로 이주하여 토론토에 정착했다.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토론토 대학에서 영어와 철학을 공부하여 1982년에 두 번째로 학위를 받았다.
1983년 첫 단편「어느 일요일」로 ‘캐나다 하트 하우스 문학 콘테스트’에서 일등상을 받았고, 이듬해에도「상서로운 때」라는 단편으로 같은 상을 받았다. 이어서 1985년에는 [캐나다 픽션 매거진]이 주는 ‘연간 기고자 상’을 받았고, 그 후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첫 번째 장편소설 『그토록 먼 여행(Such a Long Journey)』은 정부가 저지른 사기행각에 본의 아니게 말려든 뭄바이의 한 은행원 이야기로 ‘캐나다 총독상’과 ‘영연방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이 소설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두 번째 장편소설 『적절한 균형(A Fine Balance)』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소설상’과 ‘길러 상’, 영연방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의붓자식들과 함께 뭄바이에 사는 파르시 과부의 이야기를 다룬 세 번째 장편소설 『가족 문제(FamilyMatters)』로 ‘키리야마 상’을 수상했다. 그의 세 장편은 모두 부커 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1987년 단편집 『피로즈샤 바그 이야기(Tales from Firozsha Baag)』가 ‘캐나다 총독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