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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냥 (하)
글쓴이
텐도 아라타 저
출판사
북스피어
출판일
2012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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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텐도 아라타

1960년 일본 에히메 현에서 태어나 메이지 대학 문학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시나리오 작가로 집필을 시작해 소설 쓰기에 전념한 이후, 아동 학대 문제를 깊숙이 다룬 『영원의 아이』, 가족의 의의를 묻는『가족 사냥』, 세상 모든 아픔에 대한 치유를 노래하는 『붕대 클럽』 등, 주로 약자의 편에서 현대인의 정신적 어둠을 묘사하는 작품을 발표해왔다. 1986년 『하얀 가족』으로 제3회 노세지다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93년 『고독의 노랫소리』로 제6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우수상, 1996년 『가족 사냥』으로 야마모토 슈고로상, 1999년 『영원의 아이』로 제5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의 차세대 대표 작가로 인정받았다.

2008년,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고인을 애도하는 수수께끼 같은 청년을 그린 『애도하는 사람』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140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도 일본 주요 서점의 장기 베스트셀러에 머물며 ‘내 인생 단 한 권의 책’을 찾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작품의 구상 및 스케치부터 칠 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완성한 『애도하는 사람』은 작가 스스로도 ‘정점에 이른 작품’이라 평했으며, 평단에서 역시 ‘21세기 최고의 걸작’이라는 격찬을 받았다. 그밖의 작품으로 『넘치는 사랑』, 『소년과 아프리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5년, 처음 『가족 사냥』을 발표했을 때 덴도 아라타는 변해 버린 사회 구조로 인해 해체되어가는 가족의 모습을 파괴적으로 묘사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면서도 가족과 개인에 대한 희망을 놓지는 않았다. 그 결과 이 작품으로 제9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며, 이후 제53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장편상을 수상한 『영원의 아이』, 제140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애도하는 사람』의 발판을 마련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은 아름답고 사랑이 넘치는 따스한 보금자리로 미화한다. 심지어는 현대 사회의 많은 병폐를 가족의 사랑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의 사랑과 따스한 품이 상처받은 개개인을 달래고 치유할 수 있다는 동화적인 이미지를 강요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가족이 정말 그렇게 포근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을까? 정작 나부터, 나의 가족을 남보다 더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덴도 아라타는 이러한 사회의 시선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이 작품을 썼다. 가족이 이미 망가져 있는 상태에서, 사회와 개인의 모든 문제를 가족에게 떠맡겨 버린 들 해결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가족 사냥』의 주인공들은 우리와 마찬가지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딸이고, 누군가의 아버지이며, 누군가의 어머니이다. 모두들 가족에게 바라는 것과 바라지는 것이 있지만 현실과 이상사이의 괴리는 좀처럼 좁혀지질 않는다. 발버둥 치면 칠수록 ‘나’를 조여 오는 가족이라는 올무. 가족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고 적이 되어 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덴도 아라타는 전면적인 개작을 통해, 그 이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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