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먹는 채소는 농약을 얼마나 쓴 제품인지 알 수 없어 불안하고, 유기농 채소는 너무 비싸다. 하지만 막상 집에 텃밭을 만들려고 해도, 옥상은 커녕 베란다도 없다면? 베란다나 옥상 없이 내 방에서 채소를 키우는 법을 소개하는 책.
방이야말로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해 일 년 내내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공간이다. 그리고 화분에 키우는 채소에는 물을 많이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깔끔하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저자는 직접 60여 종의 채소를 방에서 키워 꼼꼼하게 기록하였다. 실패한 채소도 있지만 대부분 무럭무럭 자라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실패에 대한 에피소드와 함께 열매채소, 잎채소, 허브, 새싹채소 등 각 채소별 재배 방법을 실어 재미있으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