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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동물원
글쓴이
마보융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9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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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보융

중국 현대 장르 소설의 정점으로 평가받으며 ‘문학 귀재鬼才’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작가. 본명은 마리, 마보융은 필명이다. 1980년 내몽골자치구 츠펑시에서 태어난 만주족 출신이다. 상하이대학교에 진학, 뉴질랜드에서 유학 후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던 중 인터넷 대형 커뮤니티에 발표한 글들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2005년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 『풍기농서』로 데뷔해 치밀한 자료 조사와 고증, 흡인력 있는 문장과 유머 감각으로 젊은 중화권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다. 중편 「적막의 도시」로 2005년 중국의 SF문학상인 은하상을 받았고, 수필 「비바람-낙신부」로 2010년 인민문학산문상, 「공작동남비 코드」로 2012년 주즈칭산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단편 코미디, 대중적인 역사 논문까지 다양한 글을 발표하면서 ‘문학 귀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골동품 감별 및 수집’이라는 소재를 차용한 소설 『고동국중국』(2012)이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하며 제4회 중국도서세력방 문학 부문 10대 도서에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풍기농서』, 『삼국기밀』, 『용과 지하철』, 『초원동물원』, 『고동국중국』, 『장안 24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 선교사의 몽상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설이 된
몽골 초원 최초의 동물원 이야기
‘문학의 귀재’ 마보융이 전하는, 따뜻하고 색다른 역사 판타지


미스터리, SF, 판타지 등 다양한 문학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전방위적 엔터테인먼트 작가, ‘5·4 혁명 이후 중국 역사소설의 계보를 잇는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 마보융의 『초원동물원』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덧칠해 시대를 새롭게 조명하는 마보융의 작품답게『초원동물원』 역시 치밀한 시대 묘사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앞서 국내에 소개된 『장안 24시』와 『용과 지하철』이 당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면 『초원동물원』은 의화단 운동의 실패로 서구의 열강들이 중국 대륙에 진출한 청나라 말을 그린다. 서태후의 죽음과 함께 몰락한 청 왕조의 역사를 쇠락한 ‘만생원’(현재의 베이징 동물원)의 모습에 빗대고, 여기에 가상의 인물인 미국인 선교사의 요란하고 황당한 중국 선교 이야기를 천연덕스럽게 녹여 색다른 판타지를 창조해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초원의 도시 ‘적봉(츠펑)’은 마보융이 나고 자란 곳이다. 작가는 고향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담아, 초원의 독특한 문화와 신앙이 보존된 또 다른 모습의 중국을 독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초원동물원』은 2018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동물들과 인간의 특별한 교감, 긴 여행에서 마주한 외로움을 그린다는 점에서 ‘중국판 『파이 이야기』’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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