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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손자병법
글쓴이
이규호 외 1명
출판사
문예춘추사
출판일
2019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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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규호

대구에서 출생하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서정주의 추천을 받아 1963년 「현대문학」지로 문단에 등단했다. 첫 시집 『꽃집 식구의 첫 사건』 이후, 『악마집』으로 제2회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후 출판계, 언론계 등에서 문단 활동을 하며 많은 저서를 남겼다. 저서로는 세계명시감상집 『그 고독의 밀어』, 『그 지혜의 낟알』, 장편소설 『바람꽃』, 『불꽃가시』, 에세이 『풍요로운 삶의 길』, 『쉽게 읽는 동양고전 손자병법』, 『쉽게 읽는 동양고전 명심보감』, 『쉽게 읽는 동양고전 법구경』, 『쉽게 읽는 동양고전 채근담』 등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회원을 지냈다.

책 소개

분야한국/동양철학
책 소개

나폴레옹이 뜨겁게 사랑했고, 맥아더 장군이 크게 의존했던 책
『손자병법』 전문 완역 출간!

삶의 지혜가 담긴 영원한 고전 『손자병법』이 문예춘추사에서 출간되었다. 『손자병법』은 약 2500여 년 전 뛰어난 병법가로 알려진 손무(孫武)에 의해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중국은 크고 작은 나라들이 다투어 일어나서 패권을 겨루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 와중이었다. 그래서 손자에 대해서도 극히 불확실하게 알려져 있을 뿐이다. 『한서(漢書)』의 ‘예문지(藝文志)’에는 오손자(吳孫子) 병법이 82편이라고 ‘병서략(兵書略)’ 첫머리에 내걸었으며 주(注)에는 도(圖) 9권이 있었다고 되어 있다. 현행본은 13편이지만 당초의 것이 아니고 삼국시대 위나라의 조조가 82편 중 2권 13편으로 간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자병법』은 영원불멸의 병법서이자,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처세서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나폴레옹이 뜨겁게 사랑했고, 독일 황제 빌헬름 2세 그리고 맥아더 장군 역시 이 책에 크게 의존했던 사실이 잘 증명해 준다. ‘시계편(始計篇)’에서부터 ‘용간편(用間篇)’에 이르기까지 총 13편은 각 편마다 독립적인 상황이 전개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한줄기 크고 긴 장강(長江)처럼 유유한 흐름을 보여 준다.
책 속으로

저 야영의 거친 에너지, 그 깊이 맺힌 비개인적 증오, 그 공명정대한 살인의 냉혈, 적을 섬멸하려 하는 저 공동의 조직적 격정, 대손해, 자기의 목숨과 전우의 목숨에 대한 그 자랑스러운 무관심, 무거운 지진에라도 비길 만한 영혼의 진동, 이와 같은 것은 타락해 가는 민족에게 커다란 전쟁보다도 더한 것을 줄 수 있는 수단임을 우리들은 지금 전혀 모르고 있다. _45쪽

적이 밀려오는 모습을 보건대, 경솔하여 깊은 생각이 없고 군기는 지저분하고 어지러우며, 인마人馬는 자주 전후좌우를 돌아보는 모습이 두드러지면, 그 10분의 1의 병력으로도 격파할 수 있다. 전군이 불안에 사로잡혀 나가려 하나 나가지 못하고 물러가려 해도 물러가지 못하는 상태라면, 그 반의 병력으로 배가 되는 적을 쳐서 백 번 싸워도 한 번의 위태로운 일이 없을 것이다. _71쪽

겉으로는 혼란한 척하고 안으로는 정돈하며, 굶주리는 것처럼 보이면서 사실은 넉넉히 먹으며, 안으로는 정예부대를 갖추어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둔하게 보인다. 합치기도 하고 혹은 서로 떨어지며, 모이기도 하고 흩어지며 적이 서쪽을 공격하려 할 때 그 동쪽을 습격한다. _86쪽

모든 전쟁은 정병으로 마주치고 기병으로 이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병을 잘 쓰는 군대는 하늘과 땅의 조화처럼 무궁무진하고 강이나 바다처럼 마르지 않는다. 끝났다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것과 같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은 사계절이 도는 것과 같다. _110쪽

그 빠르기는 바람고 같고, 그 느리기는 숲과 같으며, 쳐들어가고 빼앗는 것은 불길과 같다. 움직이지 않을 때는 산과 같고, 알 수 없기로는 어둠과 같으며, 움직임은 천둥과 벼락과 같다. _168쪽

아군의 군사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적의 상황이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모른다면 반은 이기고 반은 질 것이다. 적을 공격할 때를 알지만, 아군이 공격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모른다면 반은 이기고 반은 질 것이다. 적을 공격해도 괜찮은 때를 알고 아군의 상황이 공격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형상 싸울 수 없다는 것을 모른다면 역시 반은 이기고 반은 질 것이다. _2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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