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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명심보감
글쓴이
범립본 저
출판사
문예춘추사
출판일
2019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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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범립본

원나라 말기, 지금의 절강성 항주인 무림武林 출신의 학자로 자는 종도從道이다. 자세한 생애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정계에 진출하기보다 지방 향촌이나 산림에 은거하며 후학들을 교육하고 저술 활동을 하면서 일생을 마친 선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말 추적秋適이 편제한 초략본抄略本이 유행하면서 『명심보감明心寶鑑』의 저자를 추적으로 간주했지만 1970년대 초, 단종 때 찍어낸 범립본의 완본이 발견되었다. 『명심보감』 외에 제가齊家의 중요성을 역설한 『치가절요治家節要』 등의 책을 남겼다.

책 소개

분야한국/동양철학
책 소개

한국인의 의식과 긍지가 담긴 가장 한국적인 인간관계의 수신서
『명심보감』 전문 완역 출간!

문예춘추사의 〈쉽게 읽는 동양고전〉 두 번째 시리즈 『명심보감(明心寶鑑)』이 출간되었다. 『명심보감(明心寶鑑)』은 인간의 자기 수양과 윤리, 도덕, 처세 등에 관한 예지(叡智)를 수록한 책으로 중국의 경전(經典), 사서(史書), 제자(諸子), 문집류(文集類) 등에서 추려 내어 모두 24편으로 만들어졌다. 제목 그대로 ‘마음을 밝게 해 주는 책’인 명심보감은 선악(善惡)을 분별하게 하고, 하늘의 섭리를 깨닫게 하며 스스로를 반성케 하여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또한 인생을 보다 값지고 사랑하게 하고, 삶의 자혜를 일깨워 주며,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이끌어 줄 것이다. 이 책은 추적(秋適)이 편찬한 것을 기본으로하고 범립본의 청주판도 아울러 참고했음을 밝혀 둔다. 원전에서 내용이 심하게 중복된 것들은 편의상 제외시켰으며, 증보편(增補篇)은 원문만 수록하여, 독자가 나름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매일매일 바뀌는 세상 속에도 불변의 진리는 존재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행하기는 어려운 지혜를 품을 수 있다면, 어제와 다른 오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위로는 하늘이 내려다보시고 아래로는 땅의 신령이 살핀다. 밝은 곳에는 삼법三法이 이어 있고 어두운 곳에는 귀신이 따른다. 오직 바른 것을 지키고 마음을 속이지 말 것이며, 경계하고 또 경계하라. _13쪽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_99쪽

높은 낭떠러지를 보지 않으면 무엇으로 추락하는 환난을 알 것이며, 깊은 못에 들어가지 않으면 무엇으로 익사하는 환난을 알 것이며, 큰 바다를 보지 않으면 무엇으로 풍파의 환난을 알 수 있을 것인가. _183쪽

구차하게 탐내고 시기하여 남에게 손해를 끼친다면 마침내 10년의 편안함도 없게 되고, 선善을 쌓고 인仁을 보존하면 반드시 후손들에게 영화가 있다. _277쪽

착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치 지란芝蘭의 방에 든 것과 같아서, 오래 있으면 그 향기를 맡지 않아도 그와 같게 된다. _333쪽

어버이를 대하는 데는 어둡고 자식을 대하는 데는 밝으니 그 누가 어버이의 자식 기르는 마음을 알겠는가? 그대에게 권하노니, 부질없이 아이들의 효도를 믿지 마라. 그 아이들의 어버이가 바로 그대이다. _4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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