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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장벽이 되고
글쓴이
프란시스코 칸투 저
출판사
서울문화사
출판일
2019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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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프란시스코 칸투

미국 애리조나 대학에서 국경 지역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더 많은 것을 실제로 경험하기 위해 국경 순찰대 대원이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2008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애리조나와 뉴멕시코, 텍사스 사막 등지에서 국경 순찰대 대원으로서, 국경을 넘으려는 수많은 사람들을 색출해내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극단적인 폭력과 끔찍한 살인 등 국경의 비참한 현실을 체험하게 된다. 아무리 막아도 죽음을 무릅쓰고 국경을 넘으려다 실제로 죽거나, 다시 멕시코로 송환되고, 그런 고초를 겪으면서도 두 번, 세 번 또다시 죽음의 시도를 강행하다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는 참혹한 현장을 직접 목격하며 악몽에 시달린다. 죽은 사람들은 끌고 오고, 산 사람들은 구금하는 인간의 잔혹함과 무관용에 국경 순찰대의 대원으로서 회의를 느끼며 결국 그만둔다. 그 후 국경 근처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알게 된 (미국에서 30년이나 살아온)이민자 친구가 임종을 앞둔 어머니를 방문하기 위해 멕시코로 가서 다시 돌아오지 못하자, 사랑하는 가족을 평생 만나지 못하게 될 친구의 운명을 통해 다시 한번 국경의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넘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사이의 처참한 현실과 폭력으로 얼룩진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대한 참혹한 현실을《선은 장벽이 되고》에 고스란히 옮기고자 했다. 이 책은 아마존이 뽑은 ‘2018 올해의책’으로 선정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화제를 낳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넘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사이의 처참한 현실과 폭력으로 얼룩진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대한 참혹한 현실을 담은 『선은 장벽이 되고』”

음식이나 물 없이 국경에서 북쪽으로 50마일 떨어진 사막에서 48시간동안 헤매던 4명의 남자와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 못하는 남자, 과달루페 성모상 앞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부부, 밀수꾼에게 버림받은 여자, 미국에 있는 딸과 함께 일자리를 찾아 국경을 넘던 아버지, 국경을 넘은 아들 소식을 묻기 위해 국경선 근처를 배회하는 어머니, 삼촌과 함께 국경선을 넘다가 밀입국 안내인이 건넨 약을 먹어 삼촌이 죽고 발견된 아이들 등 국경 순찰대로서 저자가 직접 만난 국경을 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국경 순찰대로서 잔인하고 폭력적인 수많은 사건들을 보며 인류애를 고려하지 않은 이민 제도에 회의를 느끼며 매일 밤 악몽을 꾸던 저자 칸투. 일에 대한 회의를 느끼는 그의 심경 변화와 일에 대한 목적의식과 열정의 상실을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또한 우리 이웃과 도시, 국가, 국경, 다루기 힘들고 친밀하게 서로 얽힌 세계 공동체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단속하는 것의 문제를 들여다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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