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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원년 봄의 제사
글쓴이
루추차 저
출판사
스핑크스
출판일
2019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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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루추차

1988년 중국 베이징에서 출생, 푸단대학교에서 고전문헌학을 전공했다. 재학 중 푸단대학교 추리소설협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일본 가나자와에 거주하고 있다. 단편 「전주곡(前奏曲)」으로 제2회 ‘중국어권 추리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고 [세월·추리]지에 작가와 같은 이름의 탐정 시리즈를 비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일본 추리소설을 탐독하며 미쓰다 신조, 요네자와 호노부, 노리즈키 린타로, 가노 도모코 등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추리소설이 인류 지식의 한계와 비이성을 구제할 수 있으며, 순문학 및 기타 소설 유형으로 절대 대체될 수 없는 가치가 추리소설에 담겨 있다고 믿는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고대 한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 본격 미스터리!
두 소녀가 서로 부딪치며 추리하는 뛰어난 청춘 미스터리!

기원전 100년, 한나라의 변방 운몽택에 한 무녀가 찾아온다.
이 무녀의 등장과 함께 옛 귀족 가문에 피바람이 몰아친다.

제2회 ‘중국어권 추리대상’ 최우수 신인상 수상 작가 루추차의 본격 미스터리. 본 작품은 해박한 역사적 지식과 탄탄한 필력이 어우러져 중국 추리소설계를 깜짝 놀라게 한 ‘현학’ 기서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전공인 고전문헌학을 살려 굴원의 〈이소〉, 《시경》과 《예기》 등 고대의 시문과 경전을 자유자재로 인용하고, 당대 그러했을 법한 연회 자리와 자연 풍광을 묘사하는 등 독자들을 기원전 100년의 세상으로 안내한다.

“처음 굴원의 〈이소(離騷)〉를 읽고 나서 그의 전 작품을 통독하며 파헤친 결과, 굴원의 신분은 사대부가 아니라 초나라 국가 제사에 참여한 무녀로서 어려서부터 일생 남장을 하고 살아간 여자란 걸 알게 됐지.”
한나라 무제 천한 원년(기원전 100년), 처음으로 옛 초나라 땅 운몽택을 밟은 장안 호족의 딸이자 무녀 오릉규는 이 같은 대담한 학설로 한때 초나라 국가 제사를 맡았던 관씨 일가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고대 예법을 충실히 지키며 살아가는 관씨 집안은 오릉규의 학설을 지지할 수 없다. 이번 운몽택 방문으로 오릉규와 관씨 일가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연회 다음 날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살인사건은 곧 연쇄 살인사건으로 치닫고, 관씨 집안의 막내딸 노신은 외지인 오릉규를 모든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한다.

사건 배후에는 어떤 인물이 숨어 있는가? 왜 하필 제사 즈음에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인가? 4년 전 일어난 관씨 일가 살인사건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오릉규는 이제 막 친구가 된 노신과 함께 때론 갈등하고 때론 화해하며 진범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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