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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리 포목점
글쓴이
오기가미 나오코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12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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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기가미 나오코

1972년 치바 출생. 치바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USC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이후 광고회사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면서 이 기간 동안 여러 단편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첫 번째 장편 <요시노 이발관>으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아동영화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차기작 <카모메 식당>은 일본의 소규모 영화관에서 상영되다가 입소문만으로 수많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이후 <안경> <토일렛> 등의 작품이 연달아 관객들의 지지를 얻었고, 선댄스 영화제, 홍콩 영화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등에 초청을 받으면서 국제적으로도 주목받는 감독으로 성장했다.

《히다리 포목점》은 그의 첫 소설로 영화 <토일렛>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특유의 절제된 감성과 소소한 일상 속의 기쁨을 찾아내는 솜씨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카모메 식당」의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의 첫 소설집. 오기가미 감독은 신작은 물론 전작들도 정기적으로 재상영이 이루어질 정도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폭넓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절제된 감성으로 일상을 보여주면서, 이른바 ‘정상적인’ 인생 궤도에 편입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따스한 시선을 보낸다. 그들 간의 정서적인 유대감을 그려내는 감독의 솜씨는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괴로워하기보다 자기 앞의 삶을 꿋꿋하게 살아낸다. 그들은 만남을 통해 치유의 경험을 주고받고 세계와 자신 사이의 경계선을 지워가며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간다. 타인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식구가 되어가고, 마음 맞는 이와 함께 밥을 먹고, 고양이를 기르고, 차가운 맥주를 마시고, 여름밤에 손을 꼭 잡고 산책을 나가는 삶을 온전히 누리는 것이다. 오기가미 감독이 이를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낼 수 있는 것은 일상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단단한 내공과 삶에 대한 성찰 덕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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