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정치학과 석좌교수로, 호주국립대학교 철학과 석좌교수도 겸하고 있다. 그는 1990년대 말부터 영미뿐 아니라 전 세계 정치이론계와 정치사상학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신로마공화주의의 가장 정교한 이론가로 손꼽힌다. 미국학술원 회원, 호주학술원 회원, 왕립아일랜드학술원 명예회원이며, 2010년 ‘구겐하임 펠로십’을 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공통의 의식』(1993), 『신공화주의』(1997), 『자유론』(2001)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신공화주의』는 최근의 정치이론에서 공화주의의 부활을 이끈 핵심적인 저작이다. 이 책에서 페팃은 ‘불간섭 자유 또는 소극적 자유’와 ‘정치참여를 통한 자기실현 또는 적극적 자유’라는 기존의 자유주의적 구분과는 구별되는 제 3의 개념으로 ‘비지배 자유’를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이 타인의 자의적 의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정치사회적 조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또한 공동체에 대한 헌신이라는 명목으로 개인의 자율성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관계로부터 고립된 개인을 방치하지 않는 판단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의 오랜 긴장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