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책은 두 딸을 비롯하여 저자의 삶 속으로 걸어 들어온 아이들의 속내를 담은 동화같은 이야기입니다. 외롭고 슬픈 가정의 아이, 사랑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년원의 아이들까지 딸처럼 키워내고 있는 저자의 글에서 ‘제안하고 충고하는’ 육아서보다 ‘아이들을, 엄마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감동을 선물합니다. 부모님들은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아이들이 혼자할 수 있는 일들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것들을 일일이 챙겨주기 바쁩니다. ‘유치원까지만’ ‘초등학교까지만’ 이라면서 새 학년에 진학하자마자 ‘이제 다 컸으니까’ 혼자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에게 의존했던 아이가 단 며칠 만에 어떻게 자립할 수 있을까요? 자립에는 시간도 필요하고, 자립의 과정에서 아이들은 때론 뒤처지기도 하며 속이 타 들어갈 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부모님의 태도 변화 때문에,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 때문에, 부모님의 조급한 마음 때문에, 성적에 대한 집착 때문에’ 나타나는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하는지 잘 처방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