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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후회병동
글쓴이
가키야 미우 저
출판사
왼쪽주머니
출판일
2019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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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가키야 미우

일본 여성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이다. 기발한 상상력, 예리한 시선, 유쾌한 감성으로 삶과 사회를 이야기하는 작가. 현실 문제를 특유의 재치 있는 전개로 풀어내 사회 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59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메이지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소프트웨어 회사를 거쳐 2005년 『회오리 소녀』로 제27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결혼난, 저출산, 고령화, 재해, 주택대출 등 사회문제를 주요 소재로 하는 소설이 특기다. 미스터리 소설부터 판타지, 현대 사회풍자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소재의 경계 없이 폭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청년 실업이나 고령화 같은 현대사회의 문제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생생한 인물 묘사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남편의 그녀』,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70세 사망법안, 가결』, 『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40세, 미혼출산』, 『후회병동』, 『당신의 살을 빼 드립니다』, 『여자들의 피난소』, TV 드라마화된 『리셋(リセット)』, 『육아는 이제 졸업합니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모든 인간에게는 후회가 있다. 그러나?

타고난 미녀임에도 불구하고 꾸미기는커녕 예쁘다는 자각조차 없는 호스피스 병동의 여의사 루미코는 분위기 파악 못 하기로 유명하다. 말기 암 환자와 환자 가족의 컴플레인은 물론, 늘 자신을 바라보는 동료 의사 이와시미즈의 마음도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야 겨우 깨닫는 놀라운 둔감함의 소유자다.

그래서 언제나 고민한다. ‘환자의 육체적 고통을 덜어 주는 것뿐 아니라 마음을 돌보고 동행하고 싶지만, 나처럼 둔한 사람은 맘처럼 되질 않는다’라고. 그러던 어느 날 루미코는 화단에서 청진기 하나를 발견한다. 이 청진기를 환자의 몸에 대면, 환자의 마음속 목소리가 들리고 환자와 함께 후회로 남은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리고 루미코는 환자들과 함께 나란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의 후회를 마주하고, 현실 앞에 다시 선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들이 가장 돌아가고 싶고 가장 후회하는 ‘그때’는 언제였을까.

dream, family, marriage, friend 그리고 에필로그. 각 장에 담긴 네 명의 주인공과 소설의 주인공 루미코가 반드시 되돌아갔어야만 했던 그 후회는 무엇이었을까. 나이도 성장 배경도 서로 다른 그들이 절망하고 방황하고 갈등을 겪으며 오늘까지 걸어왔던 그 길. 작가는 과거의 후회에 담긴 무게감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개개인의 한계와 모순까지도 일상의 언어로 경쾌하고 유쾌하게 그려 낸다. 사회의 여러 단층을 무겁지 않게 대중에게 전달하기로 유명한 가키야 미우 특유의 가독감 높은 필치가 빛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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