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미국식 문법 강의”다. 즉, 플로리다 주립대 어학연수원에서 비영어권 학생을 대상으로 영문법을 가르치는 방식 그대로를 책으로 옮긴 것이다. 이 책을 봐야하는 이유는, 바로 이 책에서는 영문법에 대한 접근방식을 기존의 문법 책들과는 전혀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요즘 회화와 문법을 접목한 책들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Grammar-in-Use개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Grammar-in-Context(문맥에 따른 올바른 문법 사용)의 개념까지 더하고 있다. 이는 문장 자체만을 놓고 문법적으로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을 뛰어 넘어, 해당 문맥 속에서 그 문장이 어색한지, 자연스러운지도 더불어 생각해야하는 문법 공부를 말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문법책이지만 회화책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