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이가 난생 처음 사귄 동물 친구는 다람쥐 몽실이! 엄마 다람쥐랑 헤어져 떨고 있는 새끼 다람쥐를 아빠가 주워 왔는데, 담이는 그만 한눈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보들보들, 보송보송하다고 ‘몽실’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줬어요. 그런데 어찌할까요. 아빠는 몽실이가 기운만 차리면 숲으로 돌려보내자고 하고, 형은 호시탐탐 몽실이를 괴롭힐 생각만 해요. 담이도 처음에는 몽실이가 살아 움직이는 재미난 ‘장난감’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몽실이를 마음 깊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몽실이도 곧 담이 발자국 소리를 알아듣고 문 앞에서 기다릴 만큼 익숙해졌지요. 슈퍼에 데려가도 도망가지 않고 담이 어깨에만 잘 앉아 있습니다. 담이는 몽실이와 헤어지지 않고 끝까지 잘 지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