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SF팬들은 물론 새롭게 SF장르를 읽어보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그래비티북스 GF;Gravity Fiction 시리즈. 이번 GF6호는 조나단 작가의 첫 장편SF 이다. 종말 이후 세상을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식인종인 돌쟁이들에게 납치된 권 씨 영감의 딸을 찾아 길을 나서는 다섯 사냥꾼들의 종횡무진 모험담이 짜릿하게 펼쳐진다.
광화문, 인천 제물포 등 현재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의 대재앙 이후 모습이 실감나게 묘사되어 포스트 아포칼립스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낯설지가 않다. 동시에, 사냥꾼들의 과거를 통해 세상이 멸종하게 된 과정을 그림으로써 문명과 인간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도 빼놓지 않고 경쾌하게 제시한다.
특히 은 GF5호 과 함께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2018 과학스토리 기반 과학융합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 사업 지원을 받은 작품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