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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작가 만화 수록
1인 생활자의 1년치 식량을 위한
1일 1시간 밥벌이 프로젝트
배고픈 글쓰기에 인생을 건 남자의 생계형 벼농사가 시작된다!
대도시에서 오십 평생을 살아온 기자가 어느 날 지방 발령 신청을 낸다. ‘더는 회사와 사회에 휘둘리는 삶을 살기 싫다. 내가 원하는 글만 쓰면서 살고 싶다. 최소한 밥만 굶지 않으면 가능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벼농사를 직접 지어보자!’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 곤도 고타로, 초짜 농부의 무모한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자유롭게 살 순 없을까? 일에 휘둘리지 않는 삶, 생계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누구나 꿈꾼다. 오늘도 꾸역꾸역 출근했지만, 언젠가는 마음속 깊숙한 ‘로망’을 실현하며 살겠다는 꿈. 얼떨결에 그 꿈을 현실로 이뤄낸 이가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사의 곤도 고타로. 3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한 그는 어느 날 충동적으로 지방 발령 신청을 낸다. 치열하게 일하다 보니 어느새 50대 후반, 이제 더는 회사 눈치 보지 않고 ‘쓰고 싶은 글’만 쓰며 살고 싶다. ‘돈벌이 안 되는 글’을 쓰기 위한 방편을 고심한 끝에 찾은 것은 바로 벼농사. 밥만 있으면 굶어 죽진 않겠다는 나름의 계산이었던 셈. 글쟁이로 살아남기 위해 벼농사를 택한 곤도의 ‘얼터너티브(alternative) 농부’ 생활이 그렇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