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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선대인의 누나를 위한 경제
글쓴이
우석훈 외 2명
출판사
시사IN북(시사인북)
출판일
2012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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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석훈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했다.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됐다.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왔다.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한다.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났다. 《88만 원 세대》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힘내라 도서관》 등의 책을 썼다.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대한민국 99%를 위한 편파방송 ‘나는 꼽사리다’(에피소드 1) 를 정리한 책. 1%의 기득권층에 속지도 휘둘리지도 말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이 팟캐스트는 ‘나는 꼼수다’ 경제편 격이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와 목사 아들 김용민이 제작을 맡았으며 나꼼수가 탄생한 마포의 그 지하골방에서 녹음했다(지금은 대학로 벙커1). 이번에 나온 책은 그동안 방송된 1편부터 10편을 편집한 것이다. 중복된 내용은 덜어내고 흩어진 내용은 한데 모아 주제별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일부 해바라기 경제학자와 관료가 결합한 금융 모피아. 그들과 결탁한 이명박 정부가 펼치는 강부자 경제. 그리고 규모만 클 뿐 비슷한 구조로 99%를 쥐어짜는 미국 중심 세계 경제의 큰 그림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다. 내 머리로 이해할 일이 아니라며 지레 겁먹고 꽁무니부터 빼던 이들도 이 책을 읽다 보면 경제 문제가 그리 어렵지 않으며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하다는 걸 새삼 깨달을 것이다. 현학적인 말만 쏟아내는 경제학자와 관료만 믿다가는 하루아침에 피땀을 일궈 이룬 재산을 날리는 황당한 일을 겪을 수 있다는 저자들의 경고가 마음에 와 닿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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