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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글쓴이
구드룬 파우제방 저
출판사
양철북
출판일
2012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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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구드룬 파우제방

1928년 체코 보헤미아 동부 지역 비히슈타틀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 대전 뒤 독일로 이주하여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칠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남아메리카에서 오랫동안 교사 생활을 했다. 1970년 아들이 태어난 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기 시작했으며, 평화와 환경, 빈곤 문제 등 깊이 있는 주제의식과 높은 작품성을 지닌 책을 꾸준히 펴내어 독일 청소년문학상, 취리히 어린이도서상,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북스테후더 불렌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책으로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 『나무위의 아이들』, 『구름』, 『할아버지는 수레를 타고』, 『그냥 떠나는 거야』,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핵폭발 그후로도 오랫동안』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프랑스 전쟁 포로와 독일 소녀의 첫사랑, 그 설렘마저 앗아간 전쟁 이야기!

반전/반핵 문제로 인류에게 끊임없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양심을 일깨워 온 작가 구드룬 파우제방의 신작이다. 《첫사랑》은 프랑스 전쟁 포로 필리프와 열다섯 살 독일 소녀 한니의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는 청소년 소설로, 평화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시골 마을 페젠바흐. 한니와 필리프는 서로 사랑한다. 하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 필리프는 프랑스인 전쟁 포로이기 때문이다. 포로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절대 금지. 감시병들의 눈초리가 매섭기만 하다. 만약 둘의 사랑이 공개된다면 모두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그래서 한니와 필리프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헤어져야만 한다. 전쟁, 이 빌어먹을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전쟁은 첫사랑뿐만 아니라 모든 걸 앗아갔다.

《첫사랑》은 2차 세계대전을 다룬 다른 작품들과 달리 전쟁터가 아닌 침략국인 독일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그리고 전쟁을 겪는 평범한 독일 사람들의 불안한 일상을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다. 전작들에 비해 현실을 처절하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팔순의 노작가가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나직나직하게 들려주는 묵직한 반전 메시지는 오히려 다른 작품보다 울림이 있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전쟁에 발을 들여 놓고, 삶이 파괴되어 가는지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전쟁을 겪지 않아 전쟁을 무슨 게임이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각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전쟁이 왜 일어나는지, 전쟁이 얼마나 슬프고 아픈 것인지,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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