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우리 역사와 불교인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저술활동을 해왔다. 『서프라이즈 한국사』, 『어린이 삼국유사』,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전15권), 보조국사 지눌의 생애를 다룬 역사소설 『그대 마음이 부처라네』, 송광사 6세 원감국사 충지의 생애를 그린 『시와 소설로 만나는 원감국사』, 효봉큰스님 전기 소설 『붓다가 된 엿장수』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1919년 3월 1일, 전국적인 만세 시위를 준비하던 손병희를 비롯한 33인의 종교계 인사들은 예정돼 있던 탑골 공원 대신 서울 인사동의 태화관에 모여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외쳤으며 탑골 공원에서는 수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민족 대표들은 민중이 흥분하여 폭력 사태가 일어나면 독립을 청원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고 태화관에 모여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벌인 일본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한편 탑골 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평양, 원산 등 전국 10여 개 도시와 거의 동시에 독립 선언식을 진행해 민족의 독립을 외쳤다.
그런데 왜 탑골 공원에 모였던 민족 대표 48인 중 한 명인 강기덕은 태화관에서 독립 선언서를 발표한 손병희를 한국사법정에 세운 것일까? 원고로 등장하는 강기덕은 민족 대표로 존경받던 손병희 선생이 만세 운동의 계획을 급히 바꾼 것과 일제의 무력에 대항해 평화적 시위의 원칙을 지킨 것으로 무고한 7500여명의 국민이 학살당하는 비극을 맞았다고 주장한다. 원고 측 증인으로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건설하기도 한 독립투사 안창호를 비롯해 2·8 독립 선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옥에 갇힌 최팔용과 유관순이 등장하며, 피고 측 증인으로는 「님의 침묵」 이라는 시집을 내었으며 승려이기도 한 한용운을 비롯해 당시 독립 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의 사장 이종일 등이 등장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왜 3·1운동이 일어났을까?』를 통해 3·1운동의 발단과 그 전개 상황 및 역사적 의의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