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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변경론
글쓴이
우치다 타츠루 저
출판사
갈라파고스
출판일
2012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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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치다 타츠루

‘거리의 사상가’로 불리는 일본의 철학 연구가, 윤리학자, 무도가. 도쿄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발견해 평생의 스승으로 삼고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공부했다. 도쿄도립대를 거쳐 고베여학원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2011년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되었고 현재는 교토 세이카대학의 객원교수로 있다. 글을 통해 70년대 학생운동 참가자들이나 좌익 진영의 허위의식을 비판해 스스로를 ‘업계 내에서 신보수주의자로 분류되는 것 같다’고 하지만 헌법 9조 개정에 반대하고 아베 내각을 ‘독재’라는 강한 표현으로 비판하고 있고, 공산당 기관지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크스의 가르침의 가장 본질적인 대목, 즉 사물의 근저에 있는 것을 파악한다는 의미에서 래디컬한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하는 등 진영의 논리를 넘어선 리버럴한 윤리학자의 면모가 강하다. 『우치다 타츠루의 연구실』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공저와 번역을 포함해 10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2011년 그간의 저술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놀랍고, 재미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을 모토로 삼은 이타미 주조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망설임의 윤리학』 『레비나스와 사랑의 현상학』 『어른이 된다는 것』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사가판 유대문화론』(고바야시 히데오상 수상) 『하류 지향』 등이 있고 정신적 스승인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곤란한 자유』 『초월, 외상, 신곡-존재론을 넘어서』 『폭력과 영성』 『모리스 블랑쇼』 등을 번역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2010 일본 신서대상 수상작. 일본에서 35만 부 이상이 팔렸으며, 수많은 일본 독자 사이에서 논쟁을 일으킨 화제의 책이다. 우치다 타츠루의 촌철살인적인 일본·일본인 이야기로 그는 이 책에서 일본인은 항상 어딘가에 ‘세계의 중심’을 갈구하는 변경인이라고 주장한다. 일본인의 변경성은 종교, 언어, 친족제도, 정치 이데올로기 등 모든 영역에서 동일한 패턴으로 반복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마루야마 마사오, 타쿠앙 선사, 무사도에서 미토코몬, 요로 다케시, 만화까지 다양한 테마를 종횡무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일본인의 깊은 내면 속에서 작동하는 변경성이 지닌 한계와 유용성을 아주 명쾌하게 파헤쳐들어간다.

이 책은 루스 베네딕트의『국화와 칼』, 이어령의『축소지향의 일본인』, 롤랑 바르트의『기호의 제국』처럼 일본을 이해하는 커다란 틀거리를 제공해주는데, 일본인 저자가 스스로의 역사적 사고와 행동의 패턴을 변경성을 통해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훨씬 설득력 있는 일본론·일본문화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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