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기가 죽기보다 싫은 여자,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다
열두 살 때 수학노트를 잃어버려 자살을 시도하고, 열다섯 살 에는 남자친구에게 차여 혈서를 써서 보냈던 키라. 그녀는 약물중독, 우울증, 집착, 난잡한 이성 관계 등 극심한 불안과 병적인 집착 속에서 방황한다.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수많은 심리치료사와 진단, 약물, 치료를 거쳐야 했다. 그리고 남자친구의 권유로 간 한 병원에서 20여 년 만에 그동안 겪었던 돌발 행위와 분노, 충동적인 행동 등이 바로 경계성 인격장애 때문이었음을 진단받는다.
이 책은 경계성 인격장애를 극복한 한 여성의 솔직하고 흥미진진한 심리치유 자서전이다. 경계성 인격장애의 절망과 고통을 생생하게 그리면서도 결코 칙칙하거나 무겁지 않고 배꼽 빠지게 웃을 수 있을 만큼 재치 있게 묘사해 경계성 인격장애 관련 책 중에서 단연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