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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된 비만
글쓴이
프란시스 들프슈 외 3명
출판사
거름
출판일
2012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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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프란시스 들프슈

프랑스 몽펠리에에 있는 개발연구소(IRD)의 인류 영양을 위한 WHO 협력센터에서 보건영양학 연구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늘어진 뱃살은 당신 책임이 아니다
비만을 사회구조와 경제 환경의 관점에서 파헤친 문제작


WHO은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했고 실제로 비만은 전염병을 제치고 가장 위험한 질병으로 대두되었다. 한편, 2000년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세계 식량 생산량은 전 세계 인구를 먹여살리고도 남는데도 여전히 8억5,000만 명은 굶주리고 있다. 지구촌 어느 지역에서는 여전히 굶어죽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건강을 해칠 정도로 살이 찌는 사람이 있다는 이 모순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보건영양학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인 저자들은 『강요된 비만』에서 식품영양학과 보건학은 물론 생물학, 의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결과와 세계보건기구, 식량농업기구 등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비만의 위기를 전한다. 또한 먹을거리 생산의 역사에서 오늘날 식품산업의 유통과 광고 마케팅 방법까지 ‘비만을 유발하는’ 환경이 어떻게 조성되는지 다각도로 조명하고 비판한다. 더불어 정크푸드에 비만세 부과, 유해식품 광고 규제,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도시 재설계와 운동 장려, 슬로푸드 운동 확산 등 다양한 해결책도 제시한다.

저자들은 개발도상국과 신흥 산업국가의 비만 인구가 선진국 비만 인구보다 훨씬 많으묘, 경제 성장이 일정한 수준을 지나면 가장 빈곤하고 교육을 못 받은 사람이 가장 빠르게 비만이 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 농산물의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설탕, 곡물, 기름, 동물성지방을 수출을 통해 처분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빈곤국가나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하층 계급은 영양이 형편없고 ‘텅 빈’ 열량만 제공하며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크푸드나 싸구려 가공식품을 먹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먹을거리가 어떻게 생산되고 가공되고 유통되어 마침내 우리 밥상 위에 올라오는지 멀고도 긴 여행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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