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곁에 있지만 마주치면 왠지 칼바람 불고 피하고 싶은,
그래서 가까우면서도 멀게만 느껴지고 잘 모르겠는,
그들만의 생각과 속사정을 알아야 한다.
범죄는 사회의 존재와 그 궤를 늘 같이하기에, 그에 대응하는 경찰은 태생적으로 ‘필요악’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대 경찰은 범죄만이 아니라 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온갖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담보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한시도 없으면 안 되는 ‘필수품’이 되었기에 그들의 처지와 심정을 잘 알아야 더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독자에게 경찰사용설명서와 같은 책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