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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아파니시스
글쓴이
박대현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9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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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대현

문학평론가. 독립연구자. 부산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5년 부산일보를 통해 문학평론 「실존적 헤르메스의 탄생-진이정론」으로 등단했다. 『오늘의 문예비평』, 『작가와 사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인제대, 경성대, 부경대, 동아대 등에서 강의했다. 한국문학 전반에 작동하는 정동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특히 경제민주화와 죽음충동의 역학 관계를 중심으로 한국 근대화 과정을 천착하는 데 많은 관심이 있다. 이 외에도 몇 권의 책을 기획 중이지만, 이러저러한 삶에 부대낀 채 여러 해를 망연히 보내는 중이다. 저서로 『헤르메스의 악몽』, 『닿을 수 없는 혁명』, 『우울한 것의 추락』, 『혁명과 죽음』, 『황홀한 아파니시스』 등이 있고, 공저로는 『2000년대 문학의 징후들』, 『문학과 문화』, 『디지털을 만나다』,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비평의 비평들』, 『한국문학의 중심과 주변의 사상』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인이 만든 공백의 공간을 거닐며 한국사회 곳곳의 악(evil)의 정신성을 꿰뚫고 있는 책

저자는 한국사회가 '욕망과 욕망이 획일화의 똬리를 틀어 하나의 거대한 군집체를 이루는' 전체주의 국가를 향하는 무의식적 욕망을 지니고 있다고 진단한다. 나아가 한국사회를 휘감고 있는 반공, 애국의 실정성(positivity) 사유들의 틈바구니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이 아파니시스(aphanisis)라고 진단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시인과 시들은 이러한 근대 체계의 빈틈을 날카롭게 들여다보고 있는데, 여기서 실정성을 파괴하는 부정성(negativity)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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