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부터 현재까지 일본의 역사
현재 일본 대학생이 가장 즐겨 읽는 일본 역사 개설서인 『일본의 역사』를 번역한 책이다. 여러 일본사 개설서 가운데 이 책이 갖는 중요한 특징은 근세와 근현대를 하나로 묶어 서술했다는 점이다. 특히 사회사와 문화사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가, 외교, 촌락, 도시 등 주제에 따라 최근의 연구 상황까지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내용을 서술해 지금의 일본 사회를 이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1부 ‘일본의 근세’는 근세 국가의 성립과 전개, 대외관계, 농촌과 도시 사회의 발전과 변화, 쇼군 권력의 강화에서 천황이 부상하기까지의 정치 변화, 그리고 끝으로 사상과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근세 사회의 변화와 특징을 살펴본다. 이어서 7개 장으로 구성된 2부 ‘일본의 근현대’에선 메이지 유신 이후 천황이 중심이 된 근대의 탄생과 전개, 실태 등을 1부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에서 살펴본다. 또한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 ‘칼럼’을 두어 해당 시기와 분야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주제나 주목해야 할 흥미로운 내용을 별도로 담았다. 칼럼에 실린 사건이나 에피소드는 역사개설서로서 지루할 수 있는 내용 전개에서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