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이어져온 주요 세계화 논쟁을 한 권으로 읽는다
『세계는 어떻게 움직이는가』의 저자 앤드루 존스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세계화를 둘러싼 논쟁에 여전히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으며 세계화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우선 40년간 이어져 온 세계화 논쟁의 핵심을 되짚고,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자고 말한다.
월러스틴, 기든스, 스티글리츠, 하트와 네그리 등 세계 곳곳의 18명의 주요 사상가들이 제시한 이론을 11개의 주제로 나눠 체계적이고 비판적으로 정리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세계화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울프, 프리드먼과 같이 세계화를 긍정하는 입장부터 네그리와 하트, 클라인, 스티글리츠 등과 같이 세계화에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한 권에 담아 세계화 논쟁에 대해 다시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지금 세계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으며, 그 속에서 한국 사회는 어떤 위치에 있는가?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 세계화는 우리 삶의 어느 부분까지 차지하고 있는가? 더 이상 세계화 논쟁은 필요하지 않은가? 이 책과 함께 이러한 질문들을 다시금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