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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민주주의
글쓴이
최경봉 저
출판사
책과함께
출판일
2012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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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경봉

고려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공부했고, 원광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말의 수수께끼》(공저), 《한국어가 사라진다면》(공저),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공저), 《우리말의 탄생》, 《한글 민주주의》, 《의미 따라 갈래지은 우리말 관용어 사전》, 《어휘 의미론》, 《교양 있는 10대를 위한 우리말 문법 이야기》, 《근대 국어학의 논리와 계보》, 《국어 선생님을 위한 문법 교육론》(공저), 《우리말 강화》, 《한글 연대기》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민족주의를 넘어 열린 한글 사용을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서 한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언어 문제에 대한 논쟁의 저변에는 한글과 관련한 역사적 경험과 상처가 도사리고 있고, 이는 언어 문제를 언어의 문제가 아닌 ‘정신’과 ‘가치관’의 문제로 만들곤 했다. 이런 분위기는 본질에 대한 성찰이 없는 관심은 갈등과 혼란의 도화선이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글의 역사적 의미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우리 삶에서 언어와 문자의 역할은 무엇이고 어때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묻고 답한다. 그리고 언어와 문자를 정신과 가치관의 문제보다는 생활의 문제로 보자고 말한다. 그래야만 한글을 둘러싼 담론과 정책이 민족 문제를 끌어안으면서 민주주의 문제를 고민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민주주의적 원칙인 민권, 자주, 평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글민주주의’를 고찰한다.

1부에서는 근대 초기의 국어 정책이 어떻게 민권을 향상시켰는지 살펴보고 있다. 2부에서는 국어 정책과 국어 교육이 우리말의 주체성을 지키면서 사회의 민주적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어떻게 펼쳐져왔는지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통일국가를 꿈꾸는 다문화사회라는 현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국어 정책이 다른 언어에 대한 폭력과 편견 그리고 이로 인한 소외와 불평등 등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른 언어공동체와의 평화적 공존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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