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의『천일야화』나 인도의『슈카사프타티(?ukasaptati)』(앵무새의 일흔 개 이야기), 중국의『요재지이(聊齋志異)』등과 비견되는 이야기이다. 그 모티프가 처음 인도의『베탈라판차빔자티』(악마가 비크라마디티야 왕에게 해준 스물다섯 가지 이야기)』에서 기원하여 티벳과 몽골을 거치고, 중국과 만주족에까지 전파되었다. 전파되는 과정에서 각 민족의 특색과 민간고사들이 혼재되어 재편성되고, 이야기의 내용이나 예술성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티벳 지역에서는『ro-dngos』로 전승되고, 몽골 지역에서는『sidit kegr』로 전승되는가 하면, 중국에서는『尸語故事』라는 이름으로 바뀌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