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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들이 끄덕였는가, 꽃들이 흔들렸다네
글쓴이
이지누 저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12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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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지누

한국 문화를 섬세한 눈으로 톺아보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80년대 후반, 구산선문 답사를 하며 불교문화를 익히기 시작했으며, 1992년에 발간된 《나말여초의 선종사상사 연구》(이론과 실천, 추만호)에 사진작업을 했다. 그리고 퇴옹 성철스님 다비식을 시작으로 지금껏 큰 스님들의 다비식을 기록해 오고 있다. 2001년에는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다룬 계간지인 《디새집》(열림원)의 편집인으로써 창간을 주도했다. 그 후 〈불교신문〉의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나라 안 폐사지에 대한 기록은 물론 동아시아 전반에 걸쳐 산재한 마애불의 기록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불교문화 외에 민통선 지역이나 비무장지대 그리고 한강에 대한 인문학적인 조사와 사진기록을 하고 있으며, 이 땅의 순정한 민초들에 대한 작업도 이어 오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우연히 만나 새로 사귄 풍경》(샘터), 《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호미), 《잃어버린 풍경 1.2》(호미), 《이지누의 집 이야기》(삼인), 《관독일기》(호미) 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고요한 전라북도의 절터에서 스스로의 참모습과 마주치다

전라북도의 절터 여덟 곳을 답사한 기록이다. 모두 여덟 권으로 기획된 ‘이지누의 폐사지 답사기’의 두 번째 권으로, 앞으로 이 시리즈는 충청, 경기, 경주, 강원, 경남, 경북 편으로 차례차례 이어질 것이다. 전라북도의 폐사지 답사는 남원 만복사터에서 시작해, 남원 개령암터와 호성암터, 완주 경복사터와 보광사터, 고창 동불암터, 그리고 부안 불사의방터와 원효굴터로 이어진다. 저자는 때로는 시적인 감상으로, 때로는 설화와 전설과 민담으로, 때로는 불교와 관련된 역사적 사료로 절터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또한 현장의 느낌을 실감나게 전달함으로써 독서의 흥취를 더한다. 이를 통해 보통 관광객의 눈으로는 식별되지 않는 전라북도 절터의 진면목을 순례자의 맑은 눈으로 또렷하게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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