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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파스타, 콩수프
글쓴이
미야시타 나쓰 저
출판사
봄풀출판
출판일
2012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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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야시타 나쓰

1967년 후쿠이현에서 태어나 조치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조용한 비」로 『문학계』 신인상 가작에 입선하며 등단했다. 200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스콜레 NO.4』가 TBS의 프로그램 [왕의 브런치]와 문예지 [책의 잡지] 등에서 절찬을 받았다. 2011년에 발표한 『누군가가 부족하다』는 그해 일본 서점대상 후보에 올랐다. 2015년에 발표한 『양과 강철의 숲』은 일본 서점대상, 기노베스 1위, 브런치 북어워드 대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그 밖의 저서로 『태양의 파스타, 콩수프』, 『멀리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기쁨의 노래』, 『시골 양복점 모델의 아내』, 『두 개의 증표』, 『누군가가 부족하다』, 『겨우 그것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세상의 수많은 리스트들 가운데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써나가고 의지하게 되는 리스트가 있다. ‘드리프터스 리스트’가 바로 그것. 또 하나의 리스트는 ‘불가능 리스트’. 리스트 따위에 목을 맬 필요가 없다는 걸 반증하는 리스트다. 아스와는 이십대 후반의 유아복 회사 사무원이다. 결혼식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어느 날 약혼자 유즈루에게서 “아무래도 안 되겠다!”며 파혼을 통보받는다. 결혼이 물거품이 되고 나니 자신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아스와.그녀는 읊조린다.
‘유즈루가 없어지고 나니 잘 알겠다. 나란히 걷고 있다고 믿었던 사람이 없어진다는 것은, 나란히 걷고 있다고 믿고 있던 길까지도 사라진다는 것이다.’

망연자실한 아스와에게 ‘저렇게 살면 안 된다’고 평소 생각하던 반면교사 노처녀 롯카 이모가 다가온다. 그녀는 하고 싶은 것을 리스트로 써보라고 권하는데…….
아스와가 그 리스트에 처음 적어 넣은 건 ‘예뻐진다’와 ‘매일 냄비를 사용한다’는 다소 엉뚱한 말. 리스트의 항목이 하나씩 늘고 그것들을 실천하면서 아스와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마치 못생겨서 파혼당한 여자처럼 머리를 자르고, 저축을 헐어 최고급 에스테틱 살롱에 가고, 거금을 주고 노란색 르크루제 냄비를 산다. 비싸고 무겁고 아름다운 그 냄비에 아스와는 엄마의 충고대로 매일매일 자신을 위한 음식을 한 가지씩 요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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