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요한계시록을 1장부터 순서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요한계시록의 역사적, 신학적 장면을 가장 분명하고 신속하게 조명하는 순서대로 해석하며 적용해 나간다. 먼저 예배에 초점을 맞추며 당시 역사적 상황을 1장에서 살펴보고 바로 13장을 중심으로 당시 그리스도인들을 압박하는 로마제국이나 황제숭배 등에 대해 짐승이라는 상징을 통해 살펴본다. 13장에서 터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요한계시록의 나머지 부분을 조명한다. 이렇게 해서 2천년이나 지난 지금 상황에서 요한계시록을 잘 이해하고 현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저자는 요한계시록을 “예술가가 숫자를 매기고 배열해 놓은 각양각색의 작품으로 가득 들어차 있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식적이고 이성적인 방식이 아니라 은유적인 언어로 표현된 다양한 이미지들을 통해 요한계시록의 핵심 메시지를 들을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