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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화학자 두 번째 이야기
글쓴이
전창림 저
출판사
어바웃어북
출판일
2019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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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창림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와 동 대학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 국립 대학교(Universite Piere et Marie Cuire)에서 고분자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결정구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파리 시립 대학교에서 액정을 연구하다가 ‘해외 과학자 유치 계획’에 선정되어 귀국한 뒤 한국화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한 뒤, 홍익대학교 바이오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프랑스 유학 당시 화학 실험실과 오르세미술관을 수없이 오가며 어린 시절 화가의 꿈을 화학자로 풀어낸 저자의 연구 분야는 미술에서 화학 문제, 즉 물감과 안료의 변화, 색의 특성 등이다. 저자는 「화학세계」와 「한림원소식」(한국과학기술원) 등의 과학 저널에 미술 에세이를 연재하고 홍익대학교 예술학부에서 ‘미술재료학’ 강의를 하는 등 미술과 화학 또는 예술과 과학의 접점을 찾는 일을 해오고 있다. 고분자화학과 색채학, 감성공학에 대한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미술관에 간 화학자』 『미술관에 간 화학자 : 두 번째 이야기』 『명화로 여는 성경』 『화학, 인문과 첨단을 품다』 『그리기 전에 알아야 할 미술재료』 『알기 쉬운 고분자』 『첨단과학의 신소재』 『마담 라부아지에 뭘 사실 건가요』 『알고 쓰는 미술재료』 『통권복음서』가 있고, 옮긴 책으로 『세상을 바꾸는 반응』 『누구나 화학』 『미셸 파스투로의 색의 비밀』 『아크릴』 『1001가지 성경 이야기』 『파노라마 성경 핸드북』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갈색으로 시든 고흐의 ‘해바라기’에 도대체 무슨 일이?
악녀(팜 파탈)를 더욱 치명적으로 그리는 화학적 기법이란?
미세먼지 자욱한 세상에서 유난히 빛나는 한 점의 그림은?
불후의 명화가 진화해 온 화학적 유희를 만끽하다


『미술관에 간 화학자 : 첫 번째 이야기』가 출간된 지 10년이 훌쩍 지났다. 강산도 변한다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과학계와 예술계는 물론 교육계에서까지 분에 넘치는 격찬을 받아왔다. 덕분에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쇄를 거듭하고 있고, 『미술관에 간 화학자 : 두 번째 이야기』까지 출간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미술관에 간 화학자 : 두 번째 이야기』에서도 전편 못지않은 흥미진진한 미술 속 화학이야기를 빼곡하게 담아냈다. ‘갈색으로 시든 해바라기에 무슨 일이?’에서, 고흐의 『해바라기』가 시간이 흐를수록 어두워지는 이유를 분석했다. 고흐가 아를의 강렬한 태양 아래서 크롬 옐로(chrome yellow)라는 물감에 왜 그리 집착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화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절규하는 하늘의 색’에서는 뭉크의 『절규』에 등장하는 붉은빛 하늘에 대한 기상학자들의 매우 독특한 연구를 소개했다. 스페인 국민화가 고야의 ‘블랙 페인팅’ 작품을 다루면서, 빛을 모두 흡수하는 완전히 어두운 색이 왜 존재할 수 없는지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미술사의 끝나지 않은 논쟁인 ‘선과 색의 싸움’도 매우 흥미롭다. 미술사의 고전적인 논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선으로부터 수학을, 색으로부터 화학을 이끌어냄으로써 예술적 사고가 어떻게 과학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를 풀어냈다. 이밖에도 ‘금빛의 화가’ 클림트가 작품에 애용했던 ‘금박’ 이야기, 영국의 풍경화가 컨스터블이 그린 공기의 색, 치명적인 악녀(팜 파탈)를 그리는 화학적 기법 등 불후의 명화 속에 숨겨진 화학적 에피소드들로 미술 감상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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