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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아트, 도시 정복자들의 펑크록
글쓴이
카펫 바밍 컬처 편/이희수 역
출판사
고려문화사(고려닷컴)
출판일
2012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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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그래피티는 처음에 사회 문제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반사회적이며 정치적인 성격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 범위가 넓고 다양해져 스트리트 아티스트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유머와 위트 있게 표현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주인의 허락 없이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위법이므로 대부분 늦은 밤을 틈타 몰래 그림을 그리고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래서 대부분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은 가명을 쓰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런 그래피티의 특성 때문에 초기에는 악동들의 하찮은 낙서로 취급받을 뿐 예술로 대접받지 못했지만 탁월한 그래피티가 전 세계 구석구석으로 퍼지면서 한 분야의 예술로 자리 잡고 있다. 삭막한 콘크리트 빌딩숲에 숨어 있는 기발한 풍자의 그래피티를 발견한다는 것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도서 분류에 넣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분명한 것은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책이라는 것이며 더불어 우리 시대에 대한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이 시대에 하고 싶은 말을 이미지와 그림으로 시니컬하게 내뱉고 있다. 아시다시피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분노에 가득 차 있다. 타락한 정치인, 비극적인 전쟁, 부의 양극화 등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분노하고 있으며 그것을 표출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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