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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년의 공부
글쓴이
조윤제 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9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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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윤제

고전 연구가.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마케팅실, 삼성영상사업단 ㈜스타맥스에서 근무했다. 이후 출판계에 입문해 오랫동안 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책을 쓰고 있다. 탐서가로 수많은 책을 열정적으로 읽어 왔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논어》, 《맹자》, 《사기》 등 동양 고전 100여 종을 원전으로 읽으면서 문리가 트이는 경험을 했다. 《사람의 향기》는 저자가 오랫동안 고전을 탐독하고 공부하며 동양 철학의 근본이라고 불리는 ‘사서삼경’의 지혜를 집대성한 책이다. 3,000년 전의 고전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 담았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품격’이다. 사람의 품격은 향기처럼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저자는 존중과 배려로 사람을 대하며, 일상에서 배우고 성찰하는 사람의 향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오래도록 남는다고 말한다.

사서삼경은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인간에 대한 통찰과 지혜가 담긴 실용적인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 사람답게 사는 삶, 품격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사서삼경의 문장들로 풀어낸다. 분노 대신 내공을 채우고, 탐욕 대신 지혜를 좇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지은 책으로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람 공부》, 《하루 한 장 고전 수업》, 《다산의 마지막 질문》, 《다산의 마지막 습관》, 《다산의 마지막 공부》, 《말공부》 등이 있으며 다수의 책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기계발
무례함이 난무하는 오늘날 스스로를 지키는 법

맹자는 칼과 피가 난무하는 시대에 남들처럼 ‘짐승’이 되지 않으면서도 눈앞의 어려움을 돌파해낸 학자다. 수많은 위기와 좌절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던 그의 노련함은 탁월한 능력과 철저한 신념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마음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 노력했고, 말을 통해 사람을 아는 능력을 길렀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그를 공자 다음가는 성인이라는 의미의 아성(亞聖)으로 불리게 했다. 이 책은 맹자가 혼란의 시대를 무사히 돌파한 힘을 살펴보고, 그로부터 무례함이 난무하는 오늘날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배운다.

맹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나아가 자신의 학문과 이념까지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신념만큼은 버리지 않겠다는 곧은 마음, 즉 호연지기(浩然之氣) 덕분이었다. 이 책은 맹자의 호연지기를 통해 스스로에게 비겁해지지 않으면서도 어려움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안을 이야기한다.

아무리 능력이 빼어나도 상대의 공감과 믿음을 얻지 못하면 뜻을 펼칠 수 없다. 맹자는 이를 잘 이해한 인물이다. 맹자가 절대 권력인 왕 앞에서 당당했던 이유는 자신의 실력을 믿었기 때문이지만, 확실한 대안을 들고 협상 테이블에 나섰기 때문이기도 하다. 맹자는 왕을 설득할 자신이 있었고, 탄탄한 증거와 탁월한 말솜씨로 자신의 주장을 증명해내었다. 한번은 처음 만난 양혜왕이 ‘당신은 내 나라를 이롭게 할 만한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맹자는 ‘인의(仁義)의 철학’을 말한다.

당시는 칼로 상대를 제압하는 약육강식이 당연시되던 시대였으나 맹자는 “상대를 이익으로만 대하면 상대 역시 나를 이익으로만 대한다”는 논리로 왕을 설득했다. 비록 양혜왕이 맹자의 의견을 전적으로 정치에 반영하지는 못했으나, 맹자의 의견에 꾸준히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만나며 가르침을 청했다. 이처럼 맹자는 자신의 뛰어난 실력과 합리적인 이론, 설득력 있는 말솜씨로 자신의 입지를 점차 넓혔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논변(論辨) 능력이 어떻게 맹자를 빛나게 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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