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격동기 현대러시아문학을 다루고 있는 쉬나이더만 교수의 『20세기말 현대 러시아문학사』에는 당시 정치권에서 출발한 ‘뻬레스뜨로이까’와 ‘글라스노스찌’ 정책이 러시아문단에 끼친 영향이 잘 드러나 있다. 저자는 제1장과 제2장에서 뻬레스뜨로이까와 글라스노스찌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정치권과 문단의 복합적인 상황을, 제3장과 제4장에서는 구세대 작가들과 중간세대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그리고 제5장에서는 뻬레스뜨로이까 시절 이후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작가들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