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베이터』는 어제까지 훌륭한 리더라고 인정받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일을 망치고 씁쓸하게 리더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모습들을 저자가 실제로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관리자가 가진 고질적이고도 치명적인 문제인 고집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현재 GS칼텍스에서 변화혁신 부문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리더십 이론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저자와 멘토-멘티의 관계였던 케리 패터슨에게 직접 사사한 이론 그리고 실제로 한국 기업의 변화혁신전문가로 재직한 20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수직적 조직에서 리더로 일하는 대한민국 관리자라면 누구나 가진 고집이라는 문제점을 파악했다.
고집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기업 곳곳에서 소통을 막고 조직을 망치는 주요 원인이지만 제대로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이나 이론은 매우 드물다. 리더십이라는 이론 자체가 외국에서 주로 연구되어 우리나라로 들어왔기 때문이고, 한국의 조직은 외국의 그것과 달리 오랜 세월 축적되어 온 사회문화적 특성이 조직에도 깊숙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0세기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리더들이 21세기에 들어서 그 힘과 지위를 잃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이 그들의 소통을 막고 일을 망치게 했는가? 이 책은 과거의 성공, 자기 방식과 역량에 대한 자부심으로 탄생한 ‘고집’으로 그 힘과 지위를 잃고 리더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관리자들에게 리더 스스로 파악하여 부하직원에게 동기와 자극을 주는 소통형 리더인 커뮤니베이터(Communication+Motivator) 진화하게 하는 로드맵을 제시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