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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치유하는 붓다
글쓴이
유근자 외 3명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일
2018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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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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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자

덕성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불교미술 전공 강의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강원도·경기도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조선시대 불상의 복장 기록과 부처님의 생애를 표현한 간다라 불전미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조선시대 불상의 복장기록 연구』가 있고, 공동 저서로 『간다라에서 만난 부처』와 『치유하는 붓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불교
‘약사여래’란 중생의 병고를 치유하고 재난을 제거하며 수명을 연장하는 부처이다. 불교에서는 인간이 갖는 고통 가운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질병 문제를 약사신앙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아미타신앙이 앞으로 겪을 사후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약사신앙은 병을 치유하는 것과 관련한 현세이익적인 불교신앙이었다. 약사신앙은 과학과 의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고대 사회에서 질병과 기근에 고통을 당하던 사람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의미를 지녔다. 이 책은 약사신앙 관련 미술사 연구를 통해 불교 경전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藥師瑠璃光如來本願功德經)』에 바탕을 둔 약사신앙이 어떻게 표출되었는지 고찰하고, 경전을 중심으로 형상화한 약사여래상 및 약사불화를 살폈다.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본(건통본)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보물 제1130호)의 원문을 번역하고 주를 달았다. 약사신앙은 크게 네 가지 방식으로 전파되어왔다. 첫째, 약사 경전이 번역되어 퍼졌고, 둘째, 약사 경전에 기반한 시각 매체로 약사여래상과 약사불화가 만들어졌다. 셋째, 약사신앙의 영험담이 유행했고, 넷째, 약사법회를 위한 의식문이 만들어졌다. 이 책은 약사신앙이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 등 각 시대별로 어떻게 표현되고 이어져왔는지 살피고 있다. 우리는 이 책에서 다룬 불교미술을 통해서 고대인들의 치병과 불교 신앙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고, 불교 세계관에 바탕을 둔 치병 이야기를 통해서는 의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대에 살았던 고대인들의 삶과 사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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