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든 무엇이든 2』는 청소년 인터뷰 모음집 『어디로든 무엇이든』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아이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된 첫 번째 시리즈와 달리 『어디로든 무엇이든 2』에서는 자발적으로 학교를 나온 아이들이 마치 자신의 일기장 속 일기처럼 필터링 없이 써 내려간 솔직한 수기와 인턴십 일지를 볼 수 있다. 동화가 좋아서 색깔 수집가 생쥐 동화를 만들어낸 소녀, 내키는 대로 판을 벌려놓고 얼떨결에 잘 해내는 소년,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마음속 바다를 헤쳐나갈 배 위의 선장은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며 어제보다 오늘 더 좋아지려 노력하는 아이. 『어디로든 무엇이든 2』는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 꾸밈없이 남겨두었다. 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그들과 고민을 나눌 준비를 하는 누군가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질 아주 솔직하고 자발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