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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통 소리
1900년,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가 낙동강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들어옵니다. 사람들은 처음 보는 시커멓고 무섭게 생긴 나무통을 귀신통이라고 불렀습니다.
『귀신통 소리』는 1900년을 전후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 겪었던 외세 침략, 의병 운동 등을 ·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약초꾼 석이라는 아이를 통해 당시 시대적 문제를 안고 꿋꿋이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목련꽃의 향기처럼 아련하게 퍼지던 피아노 소리를 따라 하나가 되어 부르던 아리랑 노래. 석이와 사람들의 마음속에 피어난 그 뜨거운 불꽃을 함께 느껴 보세요.